진료과목

화상치료

화상
불이나 뜨거운 물체, 전기, 화학물질 그리고 번개와 같은 천재지변에 의해 피부 및 조직이 손상된 것을 화상이라 하는데 유독가스나 일산화탄소, 매연 등에 의한 기도 손상도 넓은 의미에서 화상의 범주에 포함시키기도 합니다. 화상은 조직 손상 정도와 깊이에 따라 1도에서 4도로 구분됩니다. 또한 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에 따라 중증도를 결정하는데 화상을 입은 부위와 연령적인 요소도 함께 고려하여야 하므로 외과 전문의의 진단을 받으셔야 합니다.

화상의 응급처치

뜨거운 액체로 옷이 젖은 경우에는 옷을 조심히 벗기거나 가위로 잘라냅니다.
화상 부위에 흐르는 시원한 물로 충분히 식혀 줍니다. (단, 화상 부위에 얼음을 직접 대는 행동은 피해야 함)
물집은 터뜨리지 않는 게 좋습니다. (임의로 제거할 경우 감염의 위험이 있음)
치약, 감자, 소주 등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은 감염, 통증과 흉터를 유발하므로 금지합니다.
살균 붕대나 깨끗한 천으로 화상 부위를 감싼 후 병원에 방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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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의 분류

조직 손상 깊이에 따른 분류

1도 화상

피부의 표면층만 손상된 상태
수포는 형성되지 않고 피부가 붉게 변하며 국소 열감 및 통증이 동반
대부분의 경우 별다른 후유증이나 합병증 없이 회복

2도 화상

피부의 진피층까지 손상된 상태
수포가 형성되고 붓고 심한 통증이 동반
감염의 위험이 있어 치료를 요하며 치료 후에도 흉터가 남을 수 있음
표재성 2도 화상 : 진피의 일부만 손상된 상태로 상피 재생이 일어나면서 대개 2주 이내 회복됨
심재성(심부) 2도 화상 : 진피층의 대부분이 손상된 상태로 감염이 없을 경우에는
2~4주 후에 회복되며 흉터가 남고 경우에 따라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음

3도 화상

피부 전층이 손상된 상태로 피부색이 흰색 또는 검은색으로 변함
신경 말단이 손상되어 상대적으로 통증이 적음
많은 경우에서 가피절제나 피부이식과 같은 수술적 치료가 필요함

4도 화상

피부 전층뿐 아니라 근육, 인대, 신경 및 뼈 조직 등이 손상된 상태

재난, 사고부터 일상의 화상까지
화상의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